​KB운용 'KB코리아롱숏펀드' 설정액 100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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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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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B자산운용은 작년 12월 말에 출시된 'KB코리아롱숏펀드'가 47일 만에 설정액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의 대표펀드인 'KB밸류포커스펀드'는 설정액 100억원 달성까지 53일이 걸렸고 'KB한국대표그룹주펀드'는 95일이 소요됐다.

회사 측은 "‘KB코리아롱숏펀드’가 4월 이후 수탁액 증가 폭이 커질 것"이라며 "연내 2000억~3000억원 규모의 대형펀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코리아롱숏펀드’(A클래스 기준)의 출시 이후 전날까지 누적수익률은 1.56%로 코스피지수 수익률(-3.97%)을 5.53%포인트 앞서고 있다.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하재진 상무는 "출시 이후 프로모션 등에 의존하지 않고 달성한 수탁액이라 의미가 크다"며 "일정 기간 수익률 검증을 마친 만큼 판매채널을 확대해 KB자산운용의 대표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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