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소녀시대가 보이콧을 경험했다고 말하자 보이콧 뜻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보이콧 뜻은 1870년대 말 유럽의 아일랜드에서 일어났던 조직적인 집단 거절사태를 통해 생겨난 용어로, 부당한 행위에 대항하기 위해 조직적ㆍ집단적으로 벌이는 거부운동을 말한다.
앞서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소녀시대는 "지난 2007년 1집 '다시 만난 시계'로 드림 콘서트에 섰었는데, 남자그룹 팬들이 10분간 보이콧을 했다. 박수도 환호도 없는 컴컴한 객석에 우리 팬들의 핑크색 불빛만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태연은 "SM타운 콘서트를 중국에서 했을 때도 팬들이 빨간색 야광봉을 엑스 표시로 들고 있었다"며 중국 팬들의 보이콧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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