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태 한국청소년축구센터 이사장이 감독을 맡았다.
김 감독은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인 안정환, 박지성을 길러냈다.
의정부종합운동장을 홈 경기장으로 할 FC의정부는 박지수(인천 유나이티드), 박승렬(FC서울), 신학영(FC서울), 김세민(스페인 3부 리그)을 비롯해 30명으로 창단했다.
지난 15일 광주 광산FC와의 첫 원전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한 바 있다.
FC의정부는 2014 시즌 챌린저스리그 우승컵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축구인프라가 부족한 경기북부지역에 의정부시민축구단이 창단해 축구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홈 개막전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챌린저스리그는 1부 리그인 K리그와 2부 리그인 내셔널리그를 제외한 아마추어 축구 최상위 수준의 3부 리그로 2007년 출범해 도내 8개 구단을 포함, 18개 구단이 참가하고 있다. 2개조로 나눠 진행되며 각조 3위까지 6개팀이 챔피언 결정전 참가시드를 배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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