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미국의 대규모 수사협력을 말레이시아 정부가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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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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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정부고위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실종 여객기에 대한 미국의 대규모 조사협력을 거부하고 있어 조사가 제한적"이라고 언급했다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했다. 

현재 미국은 2명의 연방수사국 직원을 말레이시아에 파견했다. 미국 조사원은 이번 사건에 대해 알카에다, 신장 위구르, 개인활동가에 의한 테러 등 여러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미국 고위관계자는 "말레이시아에서 제공되는 자료에는 새로운 정보는 없다"며 "미국은 말레이시아의 승인없이는 전면적 조사를 실시할 권한이 없다'고 언급했다. 
 
또한 중국 언론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여객기 실종후 1주일이 지나고 나서야 자료를 공개하기 시작한 것에 대해 수색활동에 지대한 영향을 줬다고 비난했다. 
 

[사진] 신화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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