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연합뉴스는 루스탐 테미르갈리예프 크림 정부 제1부총리가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루블존으로 들어가며 4월 초에 루블화로 통화를 교체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당초 크림은 러시아로 귀속되더라도 오는 2016년까지 우크라이나의 화폐인 흐리브냐와 루블화를 함께 사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러시아 중앙은행이 크림에 재정안정화 자금 3000만달러 긴급 지원을 약속하고, 러시아 의회도 18일 병합작업에 착수하는 등 귀속작업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계획을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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