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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어회화 전문강사 연수 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18일 충남교육연수원 소강당에서 영어회화 전문강사의 수업역량 강화를 위해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영어회화 전문강사는 초등학교의 영어수업시수 확대와 중·고등학교의 영어 수준별 이동 수업 확대 등으로 부족한 영어 교사를 충당하기 위해 2009년부터 채용하기 시작했다.
2014년 3월 기준으로 충남도내 초·중·고교에 124명의 영어회화 전문강사가 배치돼 단독으로 수업을 진행하거나 원어민영어보조교사와 협력으로 수업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영어회화 전문강사가 영어교육 전문인력으로서 위상을 갖추고 학교 현장에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영어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이번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충남지역 영어회화 전문강사는 초등 2급 정교사 자격증, 중등 2급 영어 정교사 자격증 이상의 교원자격증 소지자가 89%로 전국적으로도 매우 높은 수준이며, 수업 전문성과 교직 소양을 겸비하고자 노력하는 영어회화 전문강사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영어회화 전문강사가 학교 현장에서 단독 수업시 학생 교육의 전문성을 지닐 수 있도록 직무연수와 같은 역량강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역량이 강화된 영어회화 전문강사들이 충남 영어교육력 강화를 위한 일역을 담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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