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벽화 작업은 대전광역시 자원봉사연합회 회원들과 대덕대학교 교수, 학생들의 재능 기부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차가운 이미지의 유치장에서 정서적,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불안한 유치인들이 긴장감을 해소하고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하여 교화는 물론 인권 보호에도 기여하고자 한 것이다.
이날 최현락 대전지방경찰청장은 “유치장 힐링벽화를 통해 사회로부터 격리된 유치인들이 불안감을 해소하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유치장 벽화 그리기를 계기로 유치인들의 인권보호에도 한층 더 다가설 수 있는 대전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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