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18일 소트니코바의 세계선수권대회 불참 소식에 “세계대회 나가서 실력이 들통이 날 것 같으니 나가지 말라고 했겠지” “소트니코바, 러시아 확실하게 케어해주네” “모든 대회에서 금메달 딴다며?” “소트니코바는 평생 소치에서 기록한 본인 최고 기록의 근처도 못 가보고 은퇴할텐데. 평생 피해 다닐 수 있나? 어차피 언젠가는 들통이 날 실력. 지금 은퇴를 하든가 해야 할 듯” 등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이TEk.
소트니코바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224.59점을 받아 피겨퀸 김연아 선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판정 논란으로 이어졌다.
소트니코바는 금메달 소감으로 “앞으로 모든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고 싶다”라고 밝혔지만 세계선수권대회 불참에 대해 러시아 언론에 “최근에 세계선수권 불참을 결정했다. 코치가 대회에 나가지 않는 게 좋겠다고 나를 설득했다”면서 “연맹이 (불참을) 결정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미 발표는 났고 그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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