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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 지하철 공사장서 2억년 전 조개 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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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9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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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로스엔젤레스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연체동물과 조개류 등 2억년 전 각종 동, 식물 화석이 툴도됐다고 LA타임스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자연 매장물이 발견된 곳은 LA카운티 예술박물관 거리 인근의 지하철 공사현장으로, 과거 공룡이 살았던 곳으로 알려졌다.

지하철 공사장에서 발견된 매장물 중에는 달팽이 등 연체동물과 백합 등 조개류, 바다사자 입과 홍합, 그리고 3미터 길이의 소나무 가지 등이 포함되어 있다.

LA카운티 당국은 이번에 발견된 매장물에 대한 식별작업 수행과 함께 이들을 보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매장물이 발견된 곳은 2억년 전 태평양 바닷물 속에 잠겨 있었던 곳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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