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람인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올해 기업 5곳 중 1곳은 비정규직 채용 계획이 있고, 이들 기업의 83%는 비정규직을 정규직 및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2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정규직 채용 계획이 있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22.3%가 '있다'고 답했다.
비정규직 비율은 전체 채용 예정인원의 평균 36%였다.
고용형태의 경우 주로 '계약직'으로 하겠다는 응답이 47.9%로 가장 많았다.
비정규직을 채용하려는 이유로는 '업무 능력 검증 후 채용하기 위해서'(45.8%,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한시적으로만 인력이 필요해서'(22.9%), '단순업무 담당자가 필요해서'(16.7%), '전문적인 업무가 아니라서'(12.5%), '고용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10.4%)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기업의 26.5%가 비정규직을 채용했으며, 이들 중 66.7%가 비정규직을 정규직 및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