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뛴다' 부산 모세의 기적…아기천사 탄생에 시청자들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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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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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모세의 기적/사진출처=SBS '심장이뛴다' 방송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부산에서 모세의 기적이 일어났다? 

18일 밤 방송된 SBS '심장이뛴다' 19회에서는 '모세의 기적' 실제 사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최소영 씨 부부를 찾았다. 이들 부부는 지난 10일 임신 32주차에 달리는 차 안에서 양수가 터지는 위급한 순간을 맞이했다.

이에 부산고속도로에서는 모세의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났다. 최소영 씨가 타고 있는 구급차를 위해 모든 차량이 길을 터준 것. 당시 구급차를 운전했던 대원의 말을 빌리면 "그 날 오전 8시 딱 출근 시간이었다. 그런 경험은 흔치 않아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라고 했다. 

그날 시민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태어난 아기는 건강한 상태로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전혜빈의 미저리급 '사랑해'인사가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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