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애프터스쿨 주연, '개과천선'으로 4월 안방극장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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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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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주연 '개과천선' 캐스팅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그룹 애프터스쿨 주연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주연은 오는 4월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극본 최희라·연출 박재범)에 캐스팅됐다. 지난해 드라마 '전우치' 출연 이후 약 1년 만이다.

관계자는 "제작진은 주연의 출연을 반기고 있다. 아이돌 출신답지 않게 열정적인 모습에 후한 점수를 줬다. 이번 작품을 통해 진정성 있는 연기자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연은 '개과천선'에서 두 남녀 주인공이 만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하는 이미도 역을 맡았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로펌드라마에서 밝고 톡톡튀는 매력으로 극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소속사 플레디스 측의 관계자는 "주연이 '개과천선'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본인도 연기에 욕심을 내고 있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라고 귀띔했다.

'개과천선'은 승리를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던 비정한 변호사가 사고로 기억 상실증에 걸린 뒤 자신이 몸담았던 로펌과 힘겨운 싸움을 하면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골든타임'을 집필한 최희라 작가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자 주인공에는 김명민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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