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현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는 구리가격 급락세에서 확인된다"며 "중국은 글로벌 구리 수요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어 중국 경기둔화는 구리 수요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그러나 이번주 구리가격 반등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는 구리가격과 상관관계가 높고 최근 하락폭이 컸던 화학, 자동차, 조선, 철 업종에 단기 매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리가격 반등은 코스피 방향성에 적지않는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 2009년 이후 구리가격과 코스피 상관계수는 약 0.9에 달했다. 단, 2013년 이후 상관계수는 약 0.4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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