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서울시 보조금 사업인 2014년도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 지원 사업을 본격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지역본부가 서울시로부터 받는 보조금은 총 25억원이다. 이 중 지난해보다 2억원 늘어난 15억원이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배정된다.
또 10억원은 서울지역 소상공인의 자생적 네트워크 강화 및 교육 등의 지원사업으로 새로 편성됐다.
이에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상호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업 및 특성화 사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핵심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교육 강좌도 마련한다.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홈쇼핑 입점 지원, 해외 무역사절단 참가 지원 등 판로 확대와 중소기업의 인력부족 해소 및 일자리 제공을 위해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박람회를 지역구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의 네트워킹 및 정보 교류 장으로의 역할을 수행할 '(가칭)서울시 소상공인회 교류센터' 설립도 추진키로 했다.
이원섭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은 "지역 소상공인이 스스로 단합하여 발전할 수 있는 자립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강화 및 협업 사업 지원 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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