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조직위, 인도 뉴델리에서 해외 PR 로드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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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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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올해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한 인도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18일 뉴델리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해외 PR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수 위원장을 비롯해 나라야나 라마찬드란 인도 올림픽위원회위원장, 지텐드라 싱 인도 스포츠장관, 라자 란디르 싱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사무총장, 현지 체육계 및 정부 인사, 현지 언론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조직위는 인도 레슬링 선수 수실 쿠마르와 양궁선수 디피카 쿠마리를 인천아시안게임 현지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또 조직위는 인도 체육육성을 위해 풀레야 고피찬드 배드민턴재단과 마크안데시워 하키센터에 총 3000달러를 기부했다.

이날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뉴델리 국립경기장을 방문해 성화 채화 장소를 살펴봤다. 이 경기장에서는 1951년 제1회 아시아경기대회가 열렸다.

아시안게임 성화는 인천아시안게임부터 이 경기장에서 채화하는 것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인천아시안게임 성화는 오는 8월 6일 채화된다.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아시안게임 발상지이자 성화 채화 장소인 뉴델리에서 PR 로드쇼를 열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이번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인도 올림픽위원회 측에 고맙게 생각하며 조직위는 2014인천아시안게임을 모든 아시아 국가들이 하나 되는 화합과 평화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라야나 라마찬드란 인도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인도 올림픽위원회도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지난해 5월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를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싱가포르․베트남 하노이․중국 광저우에서 해외 PR 로드쇼를 실시했다.
 

인천AG 조직위, 인도 뉴델리에서 해외 PR 로드쇼 개최

이번 인도 뉴델리 행사를 끝으로 1차 해외홍보를 마감하고 향후 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입장권 판촉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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