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정부의 리포&시저스의 영종도 미단시티내 카지노 복합리조트단지건설사업 사전심사 적합 판정에 고무된 인천시가 이를 시작점으로 영종도를 레저 관광 허브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19일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미단시티를 포함한 △용유·무의관광단지 △하늘도시 △드림아일랜드등에 총4조6719억원을 투입해 계획인구 29만4천여명 규모로 영종도를 동북아의 레저 관광의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를위해 우선 정부의 문화체육관광부,산업자원부와 함께 ‘영종지구 규제개선 위원회’를 구성하고 인천시경제자유구청,LH,인천도시공사,의료관광재단으로 구성된 ‘영종지구 활성화 TFT’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활성화를 위한 향후 추진계획으로 △무비자제도 도입 및 도착비자 도입확대등 규제개선 △부동산 투자이민제 확대시행 △세제(법인세)인센티브 확대 △이미 구축중인 사업과 신규투자유치 극대화를 통해 영종지구 전역의 활성화 도모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카지노복합리조트 건립시 일자리18∽35만개 창출은 물론 연평균 약 6조8천억원∽12조8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및 3조3천억원∽6조5천억원의 유발부가가치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무비자제도 시행,외국인 투자여건 개선등은 복합리조트사업의 본궤도 진입과 함께 중국·동남아 해외관광객 증가의 기폭제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2001년 이래 13년 연속 적자이자 총 누적적자액이 555억달러에 달하는 관광수지 개선에 대한 기대도 가능하다는 것이 인천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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