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임직원 자녀 보육시설 개원

용인·판교, 구미 사업장별로 운영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LIG넥스원(대표 이효구)은 19일 경기도 용인본사와 구미 생산본부에서 임직원들을 위한 ‘LIG넥스원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임직원 자녀들에게 수준 높은 보육 환경을 제공하고,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줄여 더 나은 근무환경을 제공하고자 설립된 ‘LIG넥스원 어린이집’은 용인, 판교와 구미에 근무하는 임직원 자녀 중 만 1세부터 만 5세까지의 유아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LIG넥스원은, 개원에 앞서 임직원 주거지 조사를 통해 어린이집의 입지를 선정하였으며, 연구본부와 생산본부의 근무특성을 고려하여 저녁 9시까지 자녀들을 돌봐주는 등 임직원과 영유아 자녀들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여 건물 실내외(용인: 지상 2층, 연면적 413.10㎡, 구미: 지상 1층, 연면적 236.62㎡)를 꾸미고, 지하수를 이용한 지열 히트 펌프 냉난방 기법으로 어린이들이 전자파에 노출되지 않도록 배려하였다.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하는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하여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있다.

이효구 LIG넥스원 대표는 “임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줄여 국가의 출산장려정책에 부응하고, 특히 육아로 인하여 여성 직원들의 경력이 단절 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화목한 가정 생활을 누릴 때 회사와 사회가 건강해질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LIG넥스원은 ‘가정의 날’을 운영해 정시 퇴근을 장려하고, 입학자녀 대상 선물 지급,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 등을 개최하는 등 직원들이 가정과 일터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가족 친화적 기업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