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양주시는 최근 생활고와 신병 비관으로 자살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고자 이달 말까지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구체적인 대책 마련과 복지서비스 제공방안을 위해 특별조사 추진단을 구성했으며,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해 해당 부서 및 읍·면·동에 시달했다.

추진단에서는 회의를 통해 생활고 등으로 복지정보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웃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찾는 한편 대상자에게 적합한 공공지원 및 민간자원연계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시는 일정기간 이상 공공요금 체납가구, 기초생활수급자 탈락가구 및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로 탈락한 가구, 가족 구성원의 실직, 질병, 노령 등으로 인해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 등 그 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계층을 집중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이웃들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주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찾게 되면 양주시 사회복지과(031-8082-5703) 또는 가까운 읍·면·동에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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