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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르치는 'ACE' 대학 뽑는다…26곳 선정해 573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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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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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2014년도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 시행계획 확정·발표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교육부가 '잘 가르치는 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의 'ACE(ACEㆍAdvancement of College Education)'  선정에 나선다. 대학 구조개혁, 고교 정상화, 등록금 완화 등 박근혜 정부가 지향하는 목표에 충실할 경우 유리할 전망이다.

19일 교육부는 '2014년도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하고 26개교를 선정해 총 573억원을 지원한다. 학교당 평균 23억원 수준으로 대학별 규모를 고려해 차등 지원한다.

 ACE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학부교육 선도모델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2010∼2013년 총 25개 대학이 4년간 지원을 받는 조건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2011∼2012년 선정됐던 ‘계속 지원 대학’ 14개교에다 신규로 수도권 4∼5개교, 지방 7∼8개교 등 총 12개교를 추가 선정해 총 지원 대상은 26개교다.

대상은 전국의 4년제 국·공·사립대학으로,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및 고등교육기관 인증평가 결과 ‘유예 대학’은 해당 기간 사업비를 해당 학교에서 부담한다는 조건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그러나 고등교육기관 평가인증 ‘미신청 대학’ 및 ‘불인증 대학’, ‘경영부실대학’, 201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평가에 참여하지 않은 종교 및 예체능계 대학, 국가장학금 Ⅱ유형 미참여 대학 등은 신청할 수 없다.

교육부는 대학 구조개혁방안과 연계해 2015~2017학년도 정원 감축에 대해 100점 만점 중 최대 5점의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또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에 가산점 3점, 등록금 부담 완화 정책에 3∼4점, 총장직선제 개선 및 평의원회 구성 여부 등 대학 운용 선진화에 3점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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