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산업은행은 이번 인턴 채용인원의 20%(14명)가량을 '스펙초월전형'으로 별도 구분해 채용키로 했다.
스펙초월전형은 이름, 전화번호 등 최소한의 개인정보와 자기소개서 외에 출신학교, 학점, 어학성적 등 스펙 관련 정보 없이 인성 및 적성검사와 심층면접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또한 신소재공학 전공자 등 산업은행의 테크노뱅킹을 추진할 인력도 채용키로 했다. 산업은행은 일반전형 합격자의 10%(5명) 내외로 이공계 전공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향후 지식재산권(IP) 펀드 관련 업무 등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은행은 이번 채용을 통해 스펙을 따지지 않는 채용문화 확산 노력에 부응하고 청년층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유사한 규모로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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