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이은정,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송재희,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이민재, 김광두 위원장, 서울대학교 교수 곽수근, 중소기업학회 회장 이윤재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공공기관의 정상화란 공공기관이 국민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19일 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가 제 7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관행 및 하도급거래 개선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주제발표를 진행한 이원희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공공기관연구센터 소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정상화는 부채감축에 따른 '영업기반 정상화'와 공공성을 기반으로 한 '기능 정상화'가 수반돼야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의 구매파워를 활용해 중소기업과의 관계에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 증대를 위한 경영평가 항목 세분화 및 구매특성을 반영한 객관적 평가지표 개발 △공공기관의 불공정 하도급거래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법률적 보완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 등의 정책적 방안도 제시했다.
또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의 신기술제품(혁신제품) 및 여성기업 제품 우선 구매 확대, 공공기관의 투명성 제고 및 윤리경영 정착 필요성이 강조됐다. SW분야의 잘못된 공공구매 관행 및 개선방안도 논의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장의 주재로 각 업계 및 유관기관 대표와 정부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