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상쇄 숲은 산림이 아닌 지역에 숲을 조성함으로써, 숲이 흡수해 줄어든 이산화탄소량을 정부가 인증해 주는 사업이다.
이브자리는 지난해 산림탄소상쇄 사업을 실시하며 해당 사업 실시 1호로 등록된 바 있다. 이에 올해는 서울시와 함께 탄소 상쇄 숲을 조성키로 합의했다.
이번에 조성될 숲의 면적은 약 5417㎡에 달한다. 이브자리는 총 4900그루의 묘목을 심고 2044년까지 30년간 보호관리 할 예정이다.
10년 정도 경과하면 묘목들이 안정된 나무로 성장해 자연림과 유사한 생태숲을 이루고 지구온난화와 탄소 절감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들을 초청해 직접 나무를 심고 숲조성에 참여토록 유도도 할 계획이다. 이에 오는 29일 '서울시와 이브자리가 함께하는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진행한다.
서강호 이브자리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된 숲이 기후변화 완화에 도움이 되고 시민들에게도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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