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 서울 암사동에 '탄소 상쇄 숲'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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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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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417㎡ 면적에 4900그루 묘목 심어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이브자리가 서울 암사동에 '탄소 상쇄 숲'을 조성한다.

탄소 상쇄 숲은 산림이 아닌 지역에 숲을 조성함으로써, 숲이 흡수해 줄어든 이산화탄소량을 정부가 인증해 주는 사업이다.

이브자리는 지난해 산림탄소상쇄 사업을 실시하며 해당 사업 실시 1호로 등록된 바 있다. 이에 올해는 서울시와 함께 탄소 상쇄 숲을 조성키로 합의했다.

이번에 조성될 숲의 면적은 약 5417㎡에 달한다. 이브자리는 총 4900그루의 묘목을 심고 2044년까지 30년간 보호관리 할 예정이다.

10년 정도 경과하면 묘목들이 안정된 나무로 성장해 자연림과 유사한 생태숲을 이루고 지구온난화와 탄소 절감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들을 초청해 직접 나무를 심고 숲조성에 참여토록 유도도 할 계획이다. 이에 오는 29일 '서울시와 이브자리가 함께하는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진행한다.

서강호 이브자리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된 숲이 기후변화 완화에 도움이 되고 시민들에게도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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