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9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김정숙해군대학과 김책항공군대학 간 사격경기를 관람한 소식을 전하며 내보낸 사진에서 장 인민무력부장이 별 4개의 대장 계급장을 단 모습이 사진에 잡혔다.
앞서 조선중앙TV가 지난달 4일 방영한 제111호 '백두산' 선거구 선거자대회 영상에서는 장 인민무력부장이 상장 계급장을 달고 연설했다.
최전방 1군단장 출신인 그는 지난해 5월 인민무력부장이 되면서 중장(별 2개)에서 상장으로 진급했고, 같은 해 8월 25일 김 제1위원장이 주재했던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한 계급 또 승진해 대장 계급장을 달았다.
이에 따라 장 인민무력부장은 1년도 안 된 기간에 중장→상장→대장→상장→대장을 반복하며 네 번이나 계급장이 바뀐 셈이다.
장 인민무력부장은 지난 17일 개최 사실이 보도된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에서 당 중앙군사위원으로 보선되면서 대장으로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