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식중독 등 위생 사고를 예방하고자 2014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급식점검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점검단은 시교육청 이길주 미래인재과장을 단장으로 초・중・고 학부모 9명, 교육청 공무원 6명, 시청 공무원 2명, 시민단체 1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되어 학교급식 위생・안전 관리에 관한 협의 및 자문과 학교급식・식재료 납품업체의 위생 전반에 대하여 점검하게 된다.
점검 대상은 단설유・초・중・고 학교 급식실과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로 조리종사원 개인위생에서부터 식자재 검수・전처리・조리・배식까지 학교급식 일련의 과정을 면밀히 살피고 납품업체의 작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시설 위생・청결 상태를 철저히 관리한다.
아울러, 점검단은 19일 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점검요령에 대한 위생교육 및 세부적인 점검일정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길주 미래인재과장은“학교급식점검단 활동을 통하여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식중독 없는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최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식중독이 연일 발생함에 따라 가열 조리식품의 온도관리 철저 등 신학기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하는 내용을 일선학교에 안내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