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경남 양산시, 중앙동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3-19 14: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국토교통부에 ‘근린재생형’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신청

  • 옛 터미널 부지에 만남의 광장 조성

아주경제 황재윤 기자 =경남 양산시가 중앙동 지역을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양산시는 신도시 지역으로 중심상권이동, 공공기관 및 시설 이전 등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는 원도심 지역의 균형발전과 상권회복을 위해 원도심의 중심지인 중앙동을 국토교통부의 ‘근린재생형’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선도사업은 새로운 도시재생 사업 모델을 만들기 위해 도시재생이 시급하거나 재생이 이뤄지면 파급효과가 큰 지역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도지역에 선정되면 총사업비 200억원에 4년간 모두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

이에 양산시는 도시재생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의 원도심활성화사업과 연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사업구상안에 따르면 기존의 구터미널부지에 분수대와 각종 조형물등 경관시설을 설치해 양산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만남의 광장을 조성하고, 지하로는 지하 4층 규모의 주차장을 설치해 원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는 양산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북정-노포간 도시철도 1호선의 환승역과 연계해 환승역의 유동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 원도심활성화 사업으로 기존에 추진했던 맛의 거리와 젊음의 거리 등 테마거리를 함께 추진해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시가 도시재생 선도구역에 지정돼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원도심의 발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양산시의 새로운 발전동력이 될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1일 2만여명의 인구유입과 더불어 연간 560억원 정도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약 3700여명 정도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은 관계 행정기관 협의 및 평가와 국무총리실 산하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상반기에 선정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