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예체능 태권도단이 국가대표 선수들과 대결에 나섰다.
18일 방송된 KBS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태권도단은 실제 국가대표 선수들과 겨루기 한 판을 벌였다.
올림픽에서 2관왕을 했던 황경선 선수와 런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대훈 선수가 상대 선수로 등장했다. 강호동은 황경선 선수를 상대로 시작과 동시에 3점을 허용하고 연속 강펀치를 맞았다. 패대기를 당하던 강호동은 갑자기 씨름으로 황경선 선수를 넘어뜨려 야유를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태권도 공인 4단인 호야는 발차기로만 5대를 가격당하는 등 연타를 맞아 24대 0으로 참패를 당했다. 줄리엔강 역시 무에타이 기술과 헤드록 등 각종 기술로 이대훈 선수의 공격을 막았지만, 결국 지고 말았다.
한편, 이날 격타 테스트에서 줄리엔강은 10장을 모두 부셔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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