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창업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 주목된다.
시와 산업진흥재단은 19일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와 하나은행이 참여한 가운데 ‘어깨동무약속다짐’(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창업 중소기업의 자금지원을 통한 종합육성 및 상호발전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내 창업 5년 이내 기업 100개 업체에 100억원의 특별 창업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기업 참여를 높이고자 각종 정보제공과 세미나를 수시로 열 예정이다.
또 우수 창업기업과 중소벤처기업 발굴 및 추천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재단은 성장이 유망하고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은 관내 전략산업분야 창업기업을 발굴, 신용보증기금에 추천하고 신용보증기금은 기존의 자금지원 조건을 개선해 보증요율 평균 1.2%에서 1%로 0.2%를 낮춰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은행도 신용보증기금과 기 체결한 특별출연 협약보증 및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적용해 1% 전후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기로 하는 등 기관 간의 역할 분담과 협력으로 창업기업의 자금 조달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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