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수원시 태양광에너지 주택 설치...최대 150만원 보조금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3-19 15: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수원시는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주택에 10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먼저 에너지관리공단의 주택지원사업 홈페이지(greenhome.kemco.or.kr)를 방문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건물이나 주택의 상황에 맞는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신청해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설비공사가 완료되면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설치에 대한 완료 확인서를 발급 받은, 후 시청 홈페이지(www.suwo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후 기후변화대응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수원시 소재 건물 중 건물등기부등본 또는 건축물대장 상의 용도가 건축법상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인 경우다.

단독주택은 주택 소유자나 소유예정자이며, 공동주택은 기존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나 건축 중인 공동주택의 소유권자 또는 입주자 대표 등이다.

 태양광 주택은 태양전지 모듈을 지붕이나 옥상 등의 장소에 설치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전기를 직접 이용하는 주택으로,주택용 전력은 누진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전력사용량이 많은 가정일수록 설치효과는 커진다.

태양광 3kW 용량의 설비를 설치한 경우 월평균 약 335kWh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월평균 전력사용량이 400kWh인 주택은 연간 85만원, 500kWh인 주택은 연간 130만원까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양열 주택은 집열기를 통해 얻은 열량으로 온수를 생산하는 주택으로, 태양열 20㎡ 설비 설치 시 연간 95만 원의 도시가스비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열 주택은 지하에서 끌어올린 열을 냉난방에 이용하는 주택으로, 17.5kWh(5RT) 설치 시 6개월 난방에 150만원, 3개월 냉방에 70만원 절감 가능한데 초기비용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단점이 있다.

심균섭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설비는 각 가정의 전기사용량도 절감할 수 있고, 탄소배출을 줄여 환경도 개선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