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출산축하 선물 지원 내년 3월까지 연장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간기업과 내년 3월까지 신생아들에게 출산 축하 선물을 무상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출산 축하 선물을 후원하는 CJ LION이 1년 더 지원한 기로 한 것에 따른 조치다.

지원대상은 출생일 현재 중구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구민의 자녀로, 각 동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시 신생아 1인당 손세정제 세트(용기 250㎖, 리필 200㎖, 물티슈 10매) 1팩씩 지원한다.

구에 따르면 지난 해 4월부터 올 1월 31일까지 모두 730명의 신생아들에게 지원했으며 올해도 1천200명 가량이 지원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중구는 지난 2012년 6월부터 중구에서 태어난 아기들에게 출생등록증을 무료로 발급하고 있다. 신청후 3일 이내에 발급된다. 출생등록증 앞면에는 아이의 사진과 이름, 생년월일, 주소, 발급일자 등 기본 정보가 수록돼 있다.

개인정보보호 정책에 따라 주민등록번호는 기재하지 않는다. 뒷면에는 태명과 태어난 시, 태어난 장소, 혈액형, 몸무게, 키, 띠, 부모성명, 부모의 바람, 연락처 등의 내용을 담았다.

법적 효력이 없는 만큼 중구청장 명의나 관인없이 ‘서울특별시 중구’ 및 중구 BI를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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