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봄맞이 꽃길조성 20만본 투입 -
청주시가 새봄을 맞아 꽃의 도시 청주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상당구 월오동 직영 꽃묘장 하우스 3558㎡에서 생산한 프리뮬러, 시네라니아 등 17종의 봄꽃 20만본을 오는 4월 중순까지 청주 도심 곳곳에 심는다.
주요노선별로는 상당로와 육거리, 청주대교 등에 화분 500개를 설치하고, 교통섬 20곳, 상당로 30곳, 사직대로 15곳, 지하상가 8곳 등 도로변 화단에 다양한 봄꽃을 식재한다.
또한, 사회적 공동체 일자리사업 근로자 80명을 활용해 동부우회도로 등 외곽도로와 무심동·서로 하천 변 등에 제비붓꽃, 인동덩굴, 원추리 등 다양한 초화류와 야생화 꽃길을 조성한다.
이밖에 마을안길과 공한지 등에는 동별로 손바닥공원 가꾸기 사업을 전개하여 아름다운 청주 이미지를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하는 뜻깊은 해로 이를 기념해 예년보다 더욱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의 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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