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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산업안전보건위원회 위원들이 SK건설이 시공중인 진해터널(가칭)에 적용된 기술을 소개받으며 터널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 = SK건설]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SK건설은 경남 창원의 석동~소사 도로공사 현장에 홍콩산업안전보건위원회 위원들이 방문, 재해예방 기술과 노하우를 배워갔다고 19일 밝혔다.
콘래드 웡(Conrad Wong) 홍콩산업안전보건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30여명은 18일 SK건설 석동~소사 도로현장을 찾아 현장안전보건매뉴얼을 살펴본 뒤, 터널 막장부 산소농도 측정과 졸음방지시설 설치 등 현장에 적용된 기술을 살펴보고 시공 노하우를 소개받고 돌아갔다.
석동~소사 도로공사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석동과 소사동 일대에 진해터널(가칭) 6.1㎞를 포함한 총 7.13㎞ 구간을 왕복 4차선 도로로 연결하는 공사다. 지난 2009년 착공해 2013년 10월 무재해 3배 기록을 달성하는 등 무재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안전보건공단은 홍콩과 마카오 산업안전 담당기관을 상대로 한국의 건설재해 예방 사례와 노하우를 소개하는 워크숍을 진행중이다. 이번 SK건설 공사현장 견학은 공단으로부터 국내 대표적인 우수 안전관리현장으로 추천받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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