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에프앤아이, 이상식 대표이사 신규 선임

  • NPL 투자 관리업 전환…외환에프앤아이로 사명 변경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외환에프앤아이(옛 외환캐피탈)는 19일 주주총회를 개최해 신임 대표이사에 이상식(사진·57) 전 외환은행 강남영업본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한조(58) 외환캐피탈 사장이 차기 외환은행장으로 내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 신임 사장은 계성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외환은행에 입행해 경기남부영업본부장과 강남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사장은 적극적인 성격으로 업무추진력이 강하고 조직원들의 조화를 중요하게 여겨 부하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외환캐피탈은 지난해 말 여신전문금융업에서 부실채권(NPL) 투자 관리업으로 업종을 전환함에 따라 사명을 외환에프앤아이로 변경했다.

외환에프앤아이 측은 "사명 변경은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에 따라 글로벌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라며 "NPL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 국내 선도 NPL투자관리회사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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