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새정치연합이 내부 진통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19일 공동위원장단회의를 열고 당헌·당규 초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실패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통합신당의 지도체제, 지역위원장 및 대의원 선출 방안 등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이계안 공동위원장이 자리를 박차고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이 위원장은 통합신당의 당헌·당규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당초 새정치연합은 통합신당의 지도체제와 관련, 민주당 최고위원제 폐지와 당직 전권 행사 방안을 검토했지만, 이날 회의에선 최고위원제 축소 방안 등이 차선책으로 제시됐다.
새정치연합이 이와 같이 내부 합의도 이끌어내지 못하자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의 리더십이 한계에 봉착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실제 새정치연합의 내부 분열로 통합신당 양측 당헌·당규 분과위원들은 상견례조차 못하고 있다.
새정치연합이 전날(18일) ‘6·15 남북공동선언’과 ‘10·4 남북정상선언’ 제외 주장을 하면서 스텝이 꼬인 터라 안 위원장의 위기론은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금태섭 대변인은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부 분열과 관련, “민주당이 제대로 바뀌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어떤 식으로 하면 가능할지를 논의하는 과정”이라며 “의견들은 충분히 개진된 상태니 조만간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19일 공동위원장단회의를 열고 당헌·당규 초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실패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통합신당의 지도체제, 지역위원장 및 대의원 선출 방안 등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이계안 공동위원장이 자리를 박차고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이 위원장은 통합신당의 당헌·당규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당초 새정치연합은 통합신당의 지도체제와 관련, 민주당 최고위원제 폐지와 당직 전권 행사 방안을 검토했지만, 이날 회의에선 최고위원제 축소 방안 등이 차선책으로 제시됐다.
새정치연합이 이와 같이 내부 합의도 이끌어내지 못하자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의 리더십이 한계에 봉착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실제 새정치연합의 내부 분열로 통합신당 양측 당헌·당규 분과위원들은 상견례조차 못하고 있다.
새정치연합이 전날(18일) ‘6·15 남북공동선언’과 ‘10·4 남북정상선언’ 제외 주장을 하면서 스텝이 꼬인 터라 안 위원장의 위기론은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금태섭 대변인은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부 분열과 관련, “민주당이 제대로 바뀌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어떤 식으로 하면 가능할지를 논의하는 과정”이라며 “의견들은 충분히 개진된 상태니 조만간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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