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큼한 돌싱녀 [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앙큼한 돌싱녀'가 슈퍼맨으로 변신한 주상욱과 마릴린 먼로로 변신한 이민정의 모습을 공개했다.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전 남편 차정우(주상욱)가 성공한 벤처사업가로 돌아오자 이를 다시 유혹하려는 나애라(이민정)의 작전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매회 막강한 카메오들과 새로운 패러디를 더하며 로맨틱 코미디의 발랄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앙큼한 돌싱녀' 속 D&T소프트벤처스의 CF 촬영 현장을 담고 있다. D&T소프트벤처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이자 CEO인 차정우가 직접 극중 광고 모델로 나서게 된 것. 여기에 우연히 사원 모델로 선정된 나애라가 촬영에 참여하면서 두 사람은 슈퍼맨과 마릴린 먼로로 이색 변신하게 됐다.
두 사람은 극 중 CF 촬영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몸소 슈퍼맨 복장과 마릴린 먼로의 상징과 같은 섹시한 흰색 원피스를 입고 촬영장에 나타났다. 그 동안 주상욱과 이민정은 '차도남'과 '여신'의 모습으로 항상 시크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였던 만큼 색다른 의상이 어색한 듯 쑥스러워했지만 곧 프로다운 모습으로 변신에 적응했다는 후문이다.
섹시한 의상을 입은 이민정은 극중 나애라와 마찬가지로 익숙하지 않은 의상과 상황에 부끄러운 듯 보였으나 슈퍼맨으로 변신한 주상욱이 농담을 건네며 편안한 분위기로 이끌자 곧 웃음을 터뜨리며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 주상욱 역시 과장된 슈퍼맨 의상을 민망해하면서도 이내 곧 분위기 메이커답게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주상욱·이민정의 파격 변신은 19일 밤 10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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