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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교통 통제 [사진=영화 '어벤져스2' 로고, 문화체육관광부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한국에서 촬영하기로 한 영화 '어벤져스2' 교통 통제에 대해 네티즌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영화진흥위원회는 18일 서울 태평로1가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어벤져스2'의 국내 촬영 및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자리에서 서울 촬영 일정과 장소, 교통통제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어벤져스2' 교통 통제는 서울 마포대교, 새빛 둥둥섬, 문래동 철강거리, 상암DMC, 청담대교, 강남대로, 경기 의왕 계원 예술대 인근에 이른다. 주말에도 '어벤져스2' 교통 통제가 이어지기 때문에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벤져스2' 교통 통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 역시 의견이 분분하다. 대부분의 네티즌은 "'어벤져스2' 기대된다"(dnfl***), "통제에 제대로 따라줘서 수월하게 촬영이 끝났으면 좋겠다"(chul***), "서울에는 안 살지만 왠지 자랑스럽네"(sara***)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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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각에서는 교통 체증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다. "진짜 제일 사람 많고 차 많은 곳 골라서 촬영하네"(phj8***), "사람들 진짜 엄청 몰리겠다"(jhre***), "어쩜 저렇게 사람 많은 곳을 잘 골랐을까"(ric***) 등의 반응이었다.
한편 국내 촬영 장면에는 영화에 등장하는 추격 신과 대규모 전투 장면 등이 포함돼 있다. '어벤져스2'는 약 20분간 서울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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