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날씨가 풀리면서 겨우내 얼었던 지반이 약화되고 침하돼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주요 사업장 등을 집중 점검해 반복되는 해빙기 안전사고를 미리 대비하고 예방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특히, 해빙기 지하수 유출․유입으로 발생한 연약지반, 동절기 결빙된 토사·암반층 붕괴위험에 대비 안전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해빙기 균열부위 침투수에 의한 철근부식, 배부름 발생으로 인한 축대 및 옹벽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공사장내 시설이 중점 점검 대상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에서 해빙기 안전사고를 대비한 현장 상황관리체계 구축, 재난취약시설 중점관리대상 지정 점검, 해빙기 사고예방 및 경각심 고취를 위한 건설공사 관계자 사전 교육 및 홍보 등을 통해 해빙기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 2014년 해빙기 공사장 안전점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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