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또 다른 선행이 화제다.
1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지난달 제주도에서 고기국수집을 하는 식당 주인 김영철ㆍ박정미 씨를 위로하기 위해 제주도를 방문했다.
식당을 운영하는 이 부부는 병마에 시달리던 딸이 죽은 후 병원비를 갚기 위해 편한 생활을 하지 못했다. 이에 이부진 사장은 직원들을 수시로 보내 메뉴 개발 및 주방 설비, 외관 개선 등에 도움을 줬다.
당시 이부진 사장은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와 제주 지역사회의 성원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맛있는 제주 만들기'가 이웃의 재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호텔신라 출입문을 들이받은 택시기사가 5억여 원을 물어야 하는 상황에 쳐하자 이부진 사장은 직원을 시켜 그의 생활을 알아오라고 시켰다. 형편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안 이부진 사장을 4억 원의 배상금을 면제해줘 화제를 모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