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국정원녀 감금의혹' 민주당 의원 내주 기소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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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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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 19대 대선 직전 ‘댓글 작업’을 한 국가정보원 여직원을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는 검찰이 이르면 다음주께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20일 검찰에 따르면 민주당 강기정·김현 의원은 최근 피고발인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정회 부장검사)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20일 검찰에 따르면 민주당 강기정·김현 의원은 최근 피고발인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정회 부장검사)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국정원 여직원 김씨는 민주당 당직자들이 2012년 12월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신의 오피스텔로 찾아와 13일까지 오피스텔 앞에 머물면서 감금했다며 관련자들을 고소했다. 새누리당도 같은 취지로 민주당 전·현직 의원 10여명을 고발했다.

검찰은 지난해 말 소환 대상자 4명과 우원식·유인태·조정식·진선미 의원 등 민주당 의원 8명에 대해 출석 요구를 했으나 응하지 않자 서면조사를 진행했다.

새누리당도 같은 취지로 민주당 전·현직 의원 10여명을 고발했다.

검찰은 지난해 말 소환 대상자 4명과 우원식·유인태·조정식·진선미 의원 등 민주당 의원 8명에 대해 출석 요구를 했으나 응하지 않자 서면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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