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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시설원예분야 ICT융복합 확산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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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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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4년 신규사업 4농가 9천만원 투자, 점진적 확대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충북도는 진천꽃수출원예단지에 첨단 ICT 융복합으로 최적의 생육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 및 소득 증대를 위하여 ICT 융합형 복합 환경제어시스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본‧러시아 등에 장미 수출을 통하여 충북 화훼의 명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진천꽃수출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 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9천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 사업은 비닐하우스 내 온‧습도 제어를 통하여 최적 환경을 유지하게하고 하우스 창문개폐, 양액 투입 조절, 차양 및 송풍기 운전 등의 원격제어가 가능하도록 하는 시설원예 환경제어 시스템 보급 사업으로 시설원예분야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FTA에 대응한 산업으로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한 스마트 그린하우스의 선도 모델이 될 것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아직은 사업 명칭이 생소하고, ICT 융복합에 대한 농가의 이해 부족으로 사업 신청이 다소 저조하지만 스마트 시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지속적인 대농민 홍보 강화를 통해 사업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농식품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ICT 융복합 분야별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하여 2014년 농식품 ICT 융복합 모델화 사업을 3월중 공고, 오는 4월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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