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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축사시설현대화로 대외개방 대응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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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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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축사 개보수‧방역 및 생산성 향상시설 등에 333억원 지원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충북도는 FTA협상 등 축산물 전면 수입개방에 대비 노후화된 축사시설 개선을 위해 올해 333억원을 투입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일정 사육규모 이상의 전업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신․개축과 내․외부 시설을 개선하여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은 물론 생산성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사업으로 사육환경이 취약한 가축사육 시설물을 선정하여 지원한다.

가축 사육규모에 따라 보조사업자와 융자사업자로 구분되며 보조사업자는 사업비 가운데 30%는 보조를 받고 50%는 금리 3%의 융자를 20%는 자부담으로 추진하고, 융자사업자는 사업비의 80%는 금리 1%의 융자, 20%는 자부담으로 추진된다.

충북도는 축종별로 한육우 54억원, 양돈 82억원, 낙농 26억원, 양계 60억원, 오리 32억원, 양봉 9억원을 축사 신․개축, 개보수, 환기‧급수‧전기 등 시설개선과 차량․사람 소독시설, 사료반입시설, 울타리 설치 등에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노후화된 축산시설을 현대화함으로서 축산물의 생산성이 높아지고 청정축산물 생산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충북 축산의 체질 개선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을 하겠다”며 많은 농가의 사업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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