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디자인-연구개발 융합’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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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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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정부 연구개발과제의 활용 및 사업화 제고를 위한 ‘디자인-연구개발 융합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업부는 우선 올해 신규과제 기획단계부터 디자인-연구개발 융합을 본격 적용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도입하여, 250여개 과제에 대해 220억원 규모로 디자인-연구개발 융합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업현장의 엔지니어링디자인 역량배양을 위해 교육과정을 연 2회 개설하고, 엔지니어링디자인 대학원을 올해 중 3개 대학에 신설, 지원키로 했다.

산업부는 또 범정부 연구개발사업으로의 확산을 위해, 미래부·농림부·중기청 사업에 대한 동 시책 적용 협의를 본격적으로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대학과 대학워에 대해서는 실질적 성과창출 및 최고급 인재 유치를 위해 지원수준을 대폭 강화(기존 디자인융합대학 지원금 2억원 이내→10억원 내외)하되 분야선정, 커리큘럼 개발 등의 일정을 고려해 3억원 이내 지원할 방침이다.

정만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디자인융합 시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정부 연구개발사업이 시장 및 소비자 니즈를 바탕으로 기획·연구되고, 사업 성과물의 사업화가 제고되어, 제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중소기업의 글로벌기업으로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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