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노후·불량 주택개량자금 저리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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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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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년 이상된 노후·불량주택 대상, 최장 20년 연 2~2.7%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권한대행 이광덕)가 노후되고 불량한 주택에 대해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주택개량자금을 저리로 융자해 준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도시 지역의 노후·불량주택 소유자에게 주택개량 및 신축 자금을 장기(최장 20년) 저리(2~2.7%)의 국민주택기금을 융자 지원한다.

대상은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주거환경관리사업지구 내 토지 또는 노후·불량 주택 소유자, 대학교 주변, 도시 지역 20년 이상 된 노후·불량 주택 소유자다.

대출 조건은 단독·다가구·다세대 주택 전용면적이 85㎡ 이하이고, 대출 한도는 단독주택의 경우 호당 6000만원, 다가구주택은 1억8000만원(가구당 2250만원), 다세대주택은 호당 3000만원이며, 개량의 경우는 대출 한도의 절반을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가까운 우리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대출자격 및 가능금액을 먼저 안내 받은 후, 구에서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주택 개량자금 융자 대상자 추천서를 받아 우리은행에 대출 신청을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자금 여력이 없어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지 못한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며 많은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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