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3개 학교, 2014년 청소년 비즈쿨 지원사업 운영학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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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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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기계공고 등 5개 고교, 창원 삼계초 등 8개 초교

아주경제 황재윤 기자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환두)은 사회 전반에 기업가 및 창업 정신 확산을 위해 시행되는 '2014 청소년 비즈쿨 지원사업'에 경남지역에서는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등 총 13개 학교가 운영학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총 3개교(고등1, 초등2)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이다.

청소년 비즈쿨 지원사업은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창업 체험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도전 정신, 창의력을 높이고 기업가 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창업지원 정책이다.

이번 청소년 비즈쿨 지원사업에는 전국 200개교가 운영학교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경남지역에서는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등 5개 고등학교와 창원 삼계초등학교 등 8개 초등학교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선정된 학교에는 500만원에서 최대 3500만원까지의 사업비를 지원해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에게 창업이론 교육을 비롯한 창업동아리, 비즈마켓, 창업경진대회 등 교내‧외 다양한 창업 체험활동을 펼친다.

또 창업전문가 파견교육, 청소년 비즈쿨 캠프 참가 기회 등을 주어 비즈쿨 사업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창업에 대한 식견을 넓히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올해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앞서 대전 롯데씨티호텔에서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의 학교 관계자, 중소기업청 관계자 및 각 지역교육청 장학관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비즈쿨 지정서 수여식 및 직무연수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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