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발연, 인천의 미래상을 주제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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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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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발전연구원(원장 이갑영)은 19일 오후 4시 인천발전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인천의 미래상”을 주제로 <제2회 Spes Incheon>을 개최했다.

<Spes Incheon>은 인천발전연구원에서 연구원의 연구사업 운영방향과 인천시의 시정현안 정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지역사회 전문가 그룹과의 정례적인 토론회이다.

시민사회단체, 언론계, 학계, 법률계 등 관내 오피니언 리더들로 패널이 구성되어 <희망 인천 전문가 토론회>라고도 불리며,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에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3월 토론회에서는 향후 미래변화를 예측하고 이를 토대로 창의적인 장기 발전 구상을 모색하기 위하여, 인천의 바람직한 미래상과 정책방향을 논의하였다.

주제발표자인 이왕기 선임연구위원은 도시기본계획 상에 나타난 기존 인천의 미래상 변화 과정, 국내 주요 도시 미래상의 비교, 시민의식 및 요구 조사결과에서 나타난 시민들의 미래상 등을 소개했다.

한편, 참여패널들은 향후 인천은 지방분권 문제가 더욱 부각될 것이며, 서해5도 접경지역에 위치한 인천은 남북교류 및 통일을 염두에 두거나 상정한 미래상 설정이 필요하고, 지역 특성과 인문학적 접근을 토대로 사람 중심의 도시와 시민 삶의 질 개선 및 시민의 사회권 실현 등에 초점을 둔 미래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각각 피력하였다.

이갑영 원장은 “인천의 미래상에 대한 논의와 연구는 삶의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담는 작업을 비롯해 다양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종합하는 과정이 될 것이며, 이는 연구원의 각종 연구과제와 정책개발에 반영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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