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쇼트트랙 심석희를 포함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델로 변신했다.
최근 패션지 '보그코리아'는 2014 소치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휩쓴 여자쇼트트랙 선수들과 화보촬영을 했다.
과감한 의상과 짙은 메이크업, 헤어스타일에 박승희는 "이럴 때 아니면 또 언제 해보겠나"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조해리는 "운동선수들은 추후 몇 년간의 젊음과 건강을 가불 받아 살아가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경기가 끝난 후 어떤 말로도 설명할 수 없는 거대한 환희를 느낀다. 그 감정이 모든 것을 견디게 한다. 평범한 삶을 살았더라면 경험해 보지 못할 커다란 감정을 느껴본 우리는 행운아들"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심석희, 조해리, 박승희, 김아랑, 공상정의 화보는 '보그코리아' 4월호와 보그닷컴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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