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프먼,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도중 볼 맞아 안면 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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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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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LB.COM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미국 신시내티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이 시범경기 도중 타자가 친 볼에 머리를 맞아 쓰러졌다.

MLB.COM 등에 따르면 채프먼은 20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경기에 출전, 6회 상대팀 살바도르 페레즈의 강습 타구에 얼굴을 맞아 쓰러졌다.

채프먼은 왼쪽 눈 주위와 코가 함몰되는 부상을 입었다.

한편, 지난 시즌 신시내티에서 추신수와 함께 뛴 채프먼은 지난 15일 추신수가 시즌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어니 롬바르디상'을 받자 동료들과 함께 기립박수를 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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