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여왕' 심석희, '이상형' 김우빈 드디어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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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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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심석희 [사진=이형석 기자, 마리 끌레르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쇼트트랙 여왕' 심석희가 자신의 이상형 김우빈을 만났다.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 HQ 측은 20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심석희 선수가 인터뷰 등 매체 통해 김우빈의 팬이며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언급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김우빈도 2014 소치올림픽 당시 심석희 선수가 출전한 쇼트트랙 경기를 관심있게 보았고 언급해주는 것 자체에 감사함을 느껴 심석희에게 연락해 식사를 제안, 최근 만남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우빈과 심석희는 만남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앞으로 자주 연락하자는 취지로 휴대전화번호도 주고 받았다.

앞서 이날 심석희는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김우빈과의 저녁식사를 직접 언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김우빈은 영화 '기술자들'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심석희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1500m 은메달, 1000m 동메달을 따며 한국의 '쇼트트랙 여왕'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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