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 보건소가 시(詩) 낭송 대회를 열고 직원들의 정서를 함양함으로써 시민에게 감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량을 강화했다.
보건소는 시 낭송 대회를 계기로 직원들이 책 읽는 습관을 갖고, 직장 독서문화가 확대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7명이 대표로 나서 자유 주제로 시를 낭송했고, 낭송이 끝날 때마다 보건소 직원 80여 명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시(詩)가 주는 감동을 만끽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다양한 감성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시 낭송 경연을 통해 직원 간의 화합은 물론 고객 친절 의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시와 책을 접할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책 읽는 군포가 으뜸 시책인 군포는 직장과 학교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책 읽기를 장려 중이며, 올해는 ‘내손에 책’ 캠페인을 통해 독서의 생활화를 확산·정착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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