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건축가와 ‘충남 건축의 미래’ 함께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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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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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1일 건축관련 기본계획 수립 위한 지역 건축사 대상 공청회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21일 아산시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충남건축사회 회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건축사회 정기총회와 연계한 전문가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충남도의 지역정체성을 회복하고, 창의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건축정책 방향에 대해 지역 전문가간 공론을 형성하고, 중·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건축분야의 주요쟁점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공청회는 건축관련 기본계획 후 첫 번째로 개최되는 공청회로서 도 건축관련 기본계획의 성격, 위상, 계획의 주요내용 및 실행체계 등에 대한 설명과 도의 건축·도시 관련 주요현안 및 이슈에 대한 설문조사가 실시됐다.

 설문조사에서는 건축관련 기본계획에 포함해야 할 정책적 아젠다와 함께, 계획 부문별(공간디자인, 녹색건축, 건축문화) 실천과제(안)에 대한 중요도와 우선순위를 질의했다.

 도는 이번 건축사 대상 공청회를 포함해 시·군 실무담당자, 도의회 의견청취,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 대상 공청회를 통해 도가 지향해야 할 건축정책의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을 수립하는데 지역 건축사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군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주민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계획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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