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폭력 미화 논란에 휩싸인 웹툰 '일진의 크기'에 대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입장을 밝혔다.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일진 미화 논란은 왜곡된 이야기다. 우리도 처음엔 제목에 일진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우려했으나, 만화 스토리를 검토해본 결과 교훈적인 내용을 담아 집필 작업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포털사이트 다음에 연재되고 있는 '일진의 크기'는 큰 키로 모두를 제압하던 일진인 고등학생이 갑자기 키가 작아지는 희귀병에 걸려 도리어 피해자가 되고 만다. 이후 다시 원래 키를 되찾은 이 일진은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학생들을 지켜주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에 일부 독자들은 일진을 왕따를 지켜주는 착한 캐릭터로 미화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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